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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질주 'SSG의 X파일'...'감독이 두 명'→롯데 마지막 PS 감독과 '2022년 우승'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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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윤호 기자]흥미로운 조합이다. 2022시즌 개막 10연승을 달리는 등 8할 대의 압도적 승률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SSG 랜더스 덕아웃에는 감독이 '두 명'이나 있다.

김원형감독의 바로 옆에 늘 조원우 벤치 코치가 함께 한다. 조원우 벤치코치는 롯데 감독 출신이다. 과거 LG가 양상문감독 시절 최정우 벤치코치를 선임한 적이 있다. 그러나 1군 감독 출신의 벤치 코치는 조원우 코치가 처음이다.

전주고 출신으로 연고 팀 쌍방울 레이더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명투수 출신 김원형(50)감독 옆에 조원우 전 롯데 감독이 포진했다.

김원형감독은 19세의 나이였던 1991시즌 데뷔 첫 해, 8월14일 광주에서 열린 해태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동열을 상대로 최연소 완봉승(만 19세1개월10일, 1-0 승리)를 거둔 투수였다.

조원우 전 롯데 감독은 부산고-고려대를 졸업하고 1994년 신인으로 쌍방울 레이더스에 합류했다. 우투우타 외야수 출신이다.

쌍방울에서 시작된 인연이 SK 와이번스 코치로 이어졌다. 2015년 SK 1군 조원우 수석코치가 포스트시즌 탈락 후 곧 바로 롯데 자이언츠 감독으로 팀을 떠났다.

조원우 감독이 계약 첫해인 2016시즌을 마치고 김원형 SK 1군 투수코치를 2017시즌 롯데 1군 수석 겸 투수 코치로 영입해 다시 한 팀이 됐다.

주목할 사실은 조원우 감독은 김원형 감독이 1군 투수겸 수석코치로 합류한 첫해인 2017시즌 페넌트레이스 3위를 기록하며 롯데를 준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는 것이다.

2012년 양승호감독 시절 플레이오프(SK 와이번스에 2승3패 탈락) 진출 이후 5년 만의 첫 포스트시즌 진출(준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에 2승3패 탈락)이었고 이후 양상문, 허문회를 거쳐 현 래리 서튼감독에 이르고 있다.

조원우감독은 계약 마지막해인 2018시즌 7위를 하고 재계약에 실패한 뒤 2019시즌 LA 다저스 마이너팀에서 코치 연수를 하고 돌아왔다. 그러나 전 감독 출신을 코치로 쓰겠다는 팀이 없었다.

그런데 두산 베어스 김원형 1군 투수코치가 2021시즌 SSG 랜더스 감독을 맡으면서 조원우 전 롯데 감독을 2군 감독으로 영입했다.

김원형감독은 감독 첫 해인 지난 해 8월 5경기에서 1무4패로 부진하자 조원우 2군 감독을 1군 벤치코치로 선임했다. SSG가 비록 마지막에 키움 히어로즈에 와일드카드 5위를 내주었으나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SG 랜더스는 김원형감독의 2년차이자 계약 마지막 해 조원우 벤치코치 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 수석은 김민재코치가 맡고 있다.

벤치 코치(bench coach)는 메이저리그에서 감독의 오른팔(right-hand man)이다. 경기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감독을 돕는다.

투수 출신 김원형감독, 외야수 출신 조원우 전 롯데 감독으로 이뤄진 SSG 랜더스 감독-벤치코치 리더십이 2022시즌 초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조원우감독이 감독 2년 차인 2017시즌 당시 김원형 수석겸 투수코치와 힘을 합쳐 롯데를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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